[조은뉴스=이관민 기자]  행복한 결혼을 나눔 실천으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자는 캠페인 펼쳐진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국내 최대 웨딩네트워크 듀오웨드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뷰티풀웨딩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뷰티풀웨딩 캠페인’이란,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결혼 전 사용하던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증하자는 캠페인이다. 결혼을 앞두고 혼수를 마련하면서 새로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을 구입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결혼 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냥 버리거나 창고에 넣어두기만 하기에는 이 물건들이 너무 아까운 것이 사실. 이 물건들을 더욱 뜻 깊게 사용하자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가게와 듀오웨드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실천으로 더욱 행복한 결혼을 하는 커플들에게 듀오웨드의 일반 결혼상품보다 10% 할인된 ‘뷰티풀웨딩 특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나의 행복한 순간을 나만의 것이 아닌 이웃들과 함께하는 순간으로 만들어 가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찾아오는 것”이라며,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결혼을 나눔실천과 함께하는 나눔 커플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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