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관민 기자]  부민서울병원 개원식 때 모아진 기부미 쌀 2,610Kg이 강서구청에 전달되는 따뜻한 나눔문화가 꽃피고 있다.


쌀화환 기부미(대표:정승화 임대규, www.givemi.co.kr)는 강서구에 위치한 척추관절전문병원인 부민서울병원(병원장 김정만, www.bumin.co.kr)이 지난 5월19일 병원 개원식 때 받은 쌀화환 기부미(米) 2,610Kg(사진)을 강서구청(구청장 노현송)에 전달하였으며, 이 기부미 쌀은 강서구의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빈곤아동, 결식아동에게 전달된다. 쌀화환 기부미는 과잉 쌀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도 함께 돕게 되는 일석이조의 나눔문화의 실천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부민서울병원이 병원 개원식 때 행사후 버려질 기존 꽃화환 대신에 사전 발송된 초청장을 통해 쌀화환 기부미 사이트(www.givemi.co.kr)에서 쌀화환을 주문하여 병원 개원식 때 보내 주도록 하객들에게 요청하여 모아진 기부미 쌀 2,610Kg을 강서구청에 전달함으로써 강서구민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 서게 되었다.

8개 센터 14개 진료과에 25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척추관절전문 부민서울병원은 292병상수로 강서구 최대 규모의 친환경 종합병원으로서 그간 척추관절 분야에서 최소침습수술로 명성을 쌓아 온 부민서울병원이 이제 강서구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진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금번에 강서구청에 전달된 ‘쌀화환 기부미(米)’는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등 각종 행사 후에 대부분 버려지는 화환 대신에 ‘쌀’ 화환을 보내어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나눔문화 캠페인이다. ‘쌀화환 기부미(米)’는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어린이재단 등의 기관, NGO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빈곤아동, 결식아동들에게 그 쌀이 전해지도록 하여 과잉 쌀 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도 함께 돕는 기부나눔문화 사업이다.

현재 우리 농촌의 쌀 재고는 약 140만 톤 규모이며 쌀 수입 개방과 소비감소로 인해 매년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주변의 빈곤아동의 수는 약 100만 명에 이르며, 그 중 초, 중, 고의 결식아동 및 학생 수는 약 47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슬픈 현실 가운데 쌀화환 기부미(米)가 남아 도는 쌀을 절실하게 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주)기부미는 쌀화환 기부미 보내기 운동을 통해서 농촌의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며 불우이웃을 돕고 또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희망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설립되었다. 현재 전국 지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사 설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기부미 콜센터(1577-0333)에 전화하여 상담을 받거나, 기부미 홈페이지(www.givemi.co.kr)나 쌀화환 기부미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give_mi)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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