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조은뉴스는 새해를 맞이해 부산시광역시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한국미디어연합과 함께 2024 신년인터뷰를 진행했다.

Q. 부산시 글로벌 허브 도시 기반 조성에 대해

부산이 두 가지 꿈을 꾸고 있는데 하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확실하게 올라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시민 행복도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걸어서 실제로 2024년에는 시민들이 행복 체감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축을 잡고 열심히 달려갈 예정이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뜨거운 시간을 보냈던 부산시는 새롭게 맞이한 2024년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새로운 원년’으로 선언한다.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 2024 신년인터뷰 현장[조은뉴스 촬영]
박형준 부산시장 2024 신년인터뷰 현장[조은뉴스 촬영]

지난해 2023년, 부산시는 대통령, 정부 부처, 여야 모든 정치권과 재계와 하나가 되어 세계 곳곳에 부산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한 해를 보냈다. 부산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전을 한 해이자, 결과를 떠나 부산시민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고 하나가 되는 경험을 나눈 순간이었다.

엑스포 유치를 성사시키지 못한 게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엑스포를 계기로 해서 부산이 하고자 했던 일들에 많은 성취가 있었다. 2024년 부산이 목표로 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목표를 향하게 되는 데는 튼튼한 발판이 되었을 것을 확신한다.

Q. 2024 부산의 비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을 부산에 유치를 해서 청년들의 유출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해야 한다. 부산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 관광 이런 쪽에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많이 창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산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 부산에 머물면서 사는 청년들은 안정된 삶의 조건, 자기가 살아온 익숙한 환경에서 친한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리면서 살 수 있다. 부산이 공기도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좋고 미세먼지도 제일 깨끗하다.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까지 만들어내면 굳이 부산을 떠날 이유가 없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회 미래연구원이 발간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청년의 일에 대한 만족도는 7.65점으로 7대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정착한 청년들의 행복감 역시 7.34(10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청끌(청년이 끌리는) 기업 발굴·매칭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Q. 가덕도신공항을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지난 11일, 부산시는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공계·학계·기업·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도신공항 비전 및 전략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가덕도신공항을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건설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 맞이한 2024년의 부산시의 발전 방향성을 새로워질 부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허브도시 도약 새로운 원년을 선언한 박형준 부산시장[조은뉴스 촬영]
 글로벌허브도시 도약 새로운 원년을 선언한 박형준 부산시장[조은뉴스 촬영]

이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 핵심 기반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 선언된 후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2029년 12월 개항과 함께 활주로 1본 추가 조성이 될 계획이다. 더불어, 4대 전략인 아시아 복합물류 허브공항, 세계 50대 메가 허브공항, 글로벌 초광역 공항경제권 구축,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신공항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Q.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결성 현황

부산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초광역경제동맹 결성을 위한 추진단을 공식 발족한 이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국비 3천244억 원을 확보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협력사업은 3개의 시·도를 시간대 생활권으로 잇는 교통 기반 확충 사업과 미래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 사업, 공동 연구개발과 현안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 될 예정이다.

부산시의 정확한 입장은 불울경 행정통합을 강화해야 된다는 데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통합의 방식은 생활권과 경제권을 더 긴밀하게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너지를 가져오는 경제동맹을 강화하는 것이다.

Q.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과 미국 CES 전시 부산관 활약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기존의 산업을 새롭게 혁신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쓸 수도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시민사회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혁신금융을 개척하는 일인데 그것이 바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다.

올해 미국 CES 전시는 잦은 해외 출장으로 참석을 못했는데 내년에는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부산기업이 참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부산혁신기업을 세계에 많이 알리고 우리 부산기업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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