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야외 인테리어 제품 전문회사, 오스카 부산은 지난 3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에 참가해 야외 정원 및 데크 등에 설치하는 전동 차양 시스템 ‘에어리어(Airea)’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MBC가 주최, 메세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리모델링 및 유지 보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인테리어, 가구와 건축 자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건축자재, 내외장재, 전원주택, 주택시공, 태양열, 냉·난방재 등 건축,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 건설·건축 산업 트렌드와 최신 이슈를 반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은 물론, 전국 각지의 건축 인테리어 업체가 참가해 활기를 띠었다. 

최근 획일적인 주거 공간인 아파트 외에 전원주택,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세대들이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5도2촌’(5都2村 : 일주일 중 닷새는 도시에서 일하고, 주말 이틀은 시골에서 보내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의 인기도 여전하다. 

이에 실내 인테리어(Interior) 관련 제품 뿐만 아니라 대문, 창문, 간판, 벤치, 폴딩도어, 데크 등 건물의 외관이나 야외공간을 위한 ‘익스테리어(Exterior)’ 전문업체들도 이번 전시에 대거 참가했다.

‘익스테리어 마스터(Exterior Master)’를 슬로건으로 삼고 2018년에 설립된 오스카(OSKA)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6군데의 대리점과 35개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오스카 부산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주훈 대표는 오스카의 주력제품인 전동식 시스템 파고라 ‘에어리어(Airea)’를 선보였다.

‘파고라(Pergola)’는 나무와 금속 혹은 플라스틱 등의 재료를 기반으로 기둥·지붕 뼈대·루버(Louver)* 형식으로 짜인 야외 차양 구조물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는 휴게공간, 전망대, 산책길 등에서 햇빛과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돕거나 전원주택 내의 사생활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루버(Louver) : 폭이 좁은 판을 비스듬히 일정 간격을 두고 수평으로 배열한 것. 밖에서는 실내가 들여다보이지 않고, 실내에서는 밖을 내다보는 데 불편이 없는 것이 특징. 채광·일조조정·통풍·환기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차양 및 방수가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야외 구조물인 ‘시스템 파고라’는 유럽에서 먼저 탄생했다. 오스카는 유럽식 시스템 파고라를 국내에 처음 도입시킨 기업이자 직접 개발·제조하는 국내 차양 시설의 선두기업으로, 파고라를 국내 시장에 널리 알리고 보급시킨 일등공신이다.

이 실장은 “당사는 하늘을 향해 창을 열 수 있는 스카이루버(Sky Louver) 제품인 ‘파고라’에 기능과 안전을 더한 ‘전동 시스템 파고라’를 개발했다. 기본적인 파고라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한 기능을 더했다. 스테이(STAY), 오페라(OPERA), 에어리어(AIREA), 그리고 에어리어 솔라(AIREA Solar)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인기 모델은 에어리어”라고 설명했다.

에어리어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와 정밀하게 설계된 기둥, 견고한 프레임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야외 공간을 연출하기 적합하다. IOT 연동 시스템을 통해 지붕을 이루는 루버에 핸들 기어 및 전동 리모컨으로 작동시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루버를 개폐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완전히 닫았을 때 빗물을 막아줘 내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깔끔한 라인형태의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측면엔 글라스 도어·커튼·스크린 등의 벽면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설치 목적에 맞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오스카에서 새로운 파고라 제품 개발 시 가장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은 ‘내구성’이다. 기존의 금속 소재 파고라는 녹·변색·부식 등 수명이 짧은 것이 단점이라면, 오스카의 파고라는 전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녹과 부식에 강하고 유지관리 또한 편리하다. 도장 또한 일반적인 분체도장이 아니라 ‘불소수지도장’ 처리를 통해 선명한 컬러 표현 및 내구성을 높였다.

이 실장은 “알루미늄 몸체와 불소수지도장 처리로 인해 부산의 소금을 머금은 바닷 바람에도 부식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어서 “이미 사용 중이신 고객분들이 당사 제품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에 정말 만족하신다. 그와 더불어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변화로부터 단단히 보호해줄 안전성에도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당사는 국내 최초로 야외 구조물의 안정성에 대한 자체 시스템인 OSR(OSKA Safety Rating)을 운영하며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소개했다.

오스카의 전동 시스템 파고라 제품은 개인 주택, 상업공간,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맞춤설치가 가능하다. 카페, 풀빌라, 병원 등 상업시설의 데크, 테라스, 루프탑은 물론이고, 주차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급빌라 테라스와 신축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티하우스 등으로 설치하기 시작해 점차 확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