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이트 김정현 대표(촬영:조은뉴스)
홀라이트 김정현 대표(촬영:조은뉴스)

[(대구)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홀라이트는 지난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ITCE 2022)'에 참가했다.

홀로그램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홀라이트 김정현 대표를 만나 3D 홀로그램 사업내용과 경영철학에 대해서 질문해봤다.

회사 소개 및 대표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홀라이트 김정현 대표입니다. 홀로그램은 2018년에 국내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제대로 된 홀로그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 전국에 5개 미만이라 보는데 서울 쪽에 다 있기에 대구 부산 영남권 등 한강이남 쪽을 공략해 지난 2020년에 창업을 했습니다. 2019년부터 중국은 홀라이트 사업이 활성화 되며 심청지역에서는 대중화에 성공해 지금은 국내보다 더욱 앞서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4년차 스타트업이고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서울, 경기에 일들이 거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중소벤처사업부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으로 현재 정부지원사업에 도전중입니다. R&D와 회사운영을 동시에 진행하니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시회도 참가하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3D 홀로그램 효과와 현재 주로 사용되는 현장

저는 계명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하며 입주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3D 홀로그램과 3D 영상제작 등을 의뢰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관급 프로젝트가 많고 공기업에도 우리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3D 홀로그램 팬 시연 현장(촬영:조은뉴스)
3D 홀로그램 팬 시연 현장(촬영:조은뉴스)

허공에 홀로그램과 같은 영상광고가 나타나는 독특한 디지털 사이니지인 3D 홀로그램 팬은 회전 날개의 LED팬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잔상에 의해 그래픽 아트를 구현하는 원리입니다. 기존 LED 패널 전시 홍보는 식상 할 수 있지만 우리 제품은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아트를 구현하면 관객들이 부스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해군본부에서 열리는 비전선포식 및 심포지엄에 우리 제품이 사용되고 있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3D 홀로그램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시, 양산시, 대구시, 천안시 등 유관기간에서도 홍보용으로 많이 찾고 있고, 유명 브랜드사에서 팝업전시에 예술적 표현을 위한 주문제작도 들어옵니다.

올해 목표 및 향후 계획

앞으로 어플을 개발해 사용자가 입출력 터치를 통해 원하는 영상으로 변화가 가능한 기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3D 인터랙티브 홀로그램으로 국산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미디어 신기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는 4월에는 DCM에 서울지사를 계획 중이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직원도 늘릴 예정입니다. SBS게임아카데미와 산학협력을 통해 3D 홀로그램 인재양성과 함께 무료 나눔 전시 등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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