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연구회 및 스페인 건축 탐방 계획
부산도시건축관 건립 이슈화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이봉두 회장(조은뉴스 촬영)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이봉두 회장(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달 열린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제62차 정기총회에서 이봉두 회장이 취임했다.

이에 조은뉴스는 제 31대 회장인 이봉두 신임회장((주)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을 만나 취임소감 및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소개 및 회장 취임 소감

올해부터 2년간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를 이끌 이봉두 회장입니다. 우리 협회는 현재 총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올해도 10명의 신입회원이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부산건축가회의 건축 가치에 대해 강조하고 싶습니다. 건축을 문화로 예술로 생각하고 좋아하고 추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가치를 공유하고 응원하며 이사회에 널리 알리고 전문가로서 방향을 제시하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건축가회 주요사업

최근 건축은 문화로써 예술로서의 가치로 변화되며 최근 회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회원간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힘을 기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로 작품을 공유해 작품연구와 자체 강연회도 하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자랑도 할 수 있는 회원작품연구회를 계획 중입니다. 건축 준공시 건축가는 항상 뒷전에 있는데 이제는 건축이 예술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건축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이사회 현장(조은뉴스 촬영)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이사회 현장(조은뉴스 촬영)

부산국제건축대전은 학생과 기성인이 참여하는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부산 건축을 국제화하면서 부산시민에게 널리 홍보하는 자리입니다. 공모전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작품들이 신청이 들어오고 학생공모전도 호응이 좋습니다. 청소년상상마당 행사는 청소년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건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부산시민과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부산도시건축관 건립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산에는 아직 없는데 자료를 수집하고 노력해서 우리 협회가 주도적으로 이슈를 제기해 지역사회에 부산건축가의 가치를 널리 알려야 됩니다. 올해 7월에는 해외 건축 탐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축가회 임원 등 30명이 스페인 내에 여러 도시를 돌며 세계적인 건축물을 직접 보고 연구하며 피드백하며 건축 가치를 정립할 예정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위원회활동, 회원작품탐방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회원들의 표출의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부산건축가회 회원들에게 한 말씀

지난해 우리 협회가 6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지향점을 만들어 보자고 건의합니다. 행동하는 건축가가 되자, 부산시가 앞으로 가야 될 길을 의견을 모아서 이야기 할 것은 하는 건축가가 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환경과 인류문제를 돌아보며 창조적이고 되살리는 명예로운 부산건축가회가 되도록 저희 집행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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