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방문해 취약계층 위한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

라비타댄스스포츠학원 박재원 원장(조은뉴스 촬영) 
라비타댄스스포츠학원 박재원 원장(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 중구에 위치한 라비타댄스스포츠학원(박재원 원장)이 지난 연말에 중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에 본지는 ‘풍요롭고 부족함이 없는 삶’의 뜻이 있는 라비타댄스스포츠학원 박재원 원장을 만나 기부소감과 학원 운영철학을 들어봤다.


Q. 학원 소개 및 기부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라비타댄스스포츠학원 박재원 원장입니다. 코로나 전부터 중구청에서 소개하는 대청동주민센터와 광복동 및 보수동 노인복지관 및 주민센터에 출강을 나갔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해 10년이상 출강을 하다 코로나가 왔고 지금 라비타댄스스포츠학원을 인수하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풀리며 학원 경영에 어려움이 왔지만 지난 하절기를 보내며 다시 출강도 회복됐고, 댄스스포츠파티도 열리며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댄스 프로페셔널이 꿈이였습니다. 대형 호텔에서 댄스자선파티를 하고 싶었습니다. 학원내에서 파티를 해보자고 제안이 들어왔고 회원들의 티켓팅 금액을 모아 중구청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 상당을 기부했습니다. 특히 대청동에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많기에 그 곳에 혜택이 많이 가길 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댄스스포츠학원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가 많이 없었는데 후원을 하고나니 매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댄스스포츠 교육 현장
댄스스포츠 교육 현장(조은뉴스 촬영)

Q. 댄스스포츠의 효과는?

특히 우리 학원이 주최하는 댄스스포츠파티는 전문가와 함께 가볍게 배우려는 여러 계층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파티입니다. 댄스스포츠의 효과는 음악과 함께 지루함이 없고 자연스럽게 유산소 운동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커플댄스가 가능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이해도를 키울수 있는 스포츠 종목입니다. 남자분들도 용기를 내서 댄스스포츠에 도전해 외로움을 이기고 헬스처럼 쉽게 접근해보길 바랍니다.

Q. 댄스스포츠 시작 계기와 미래

저는 20세에 수능을 치고 알바를 하려는데 사촌누나가 무용업을 하고 있어서 댄스스포츠를 접하게 됐습니다. 대학생때 취미로 선수활동을 하다가 군 제대후 다시 댄스스포츠를 선택했고 영국유학을 다녀오며 블랙풀 댄스스포츠 세계대회를 참석해 2라운드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댄스스포츠가 사양사업으로 흐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원래 귀족스포츠로서 명예가 회복되며, 화려한 호텔에서 댄스 페스티발 행사가 더욱 많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특히 댄스스포츠 관계자들이 더욱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이웃을 도울수 있는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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