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메뉴잇(MENU.IT)은 무인주문 태블릿 메뉴판을 개발해 회원사 1200여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주)메뉴잇 김동훈 대표를 만나 무인주문 태블릿 메뉴판 기술개발 배경과 ‘메뉴잇’만의 특장점에 대해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회사 소개 및 대표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태블릿 메뉴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메뉴잇 김동훈 대표입니다.

저희는 2017년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음식점에 태블릿 메뉴판, 포스(POS), 웨이팅, 예약 등과 같은 매장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의 특징은 매우 심플하게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Q. 무인주문 태블릿 메뉴판을 개발하게 된 배경 및 어떤 기술을 활용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처음 시작했을 때 문파스타라는 인천에 10년 정도 운영하신 레스토랑 사장님이 태블릿으로 사진을 보여줄 수 있게 메뉴판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만들기 시작해 사장님들의 요청에 주문도 추가하고 포스기능 및 프린터 출력, 웨이팅 기능도 만들며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저희는 CTO와 같이 창업을 했고, 포스 솔루션부터 메뉴판, 웨이팅 솔루션 등 S/W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개발목적 보다는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상호 소통을 하며 의견을 주시면 공통적인 니즈를 먼저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점을 하고 있지 않으니 오히려 편견 없이 음식점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위주로 개발하며 유용한 서비스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Q. 키오스크 주문 및 타사 메뉴판과의 차이점에 대해

키오스크 대비해 장단점은 주류 판매에 있습니다. 손님들은 앉아서 편하게 주문하고 싶어 하는데 우리는 주류까지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비스를 하다 보니 기술적 측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고객들이 서비스를 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태블릿 고장, 인터넷 접속불량 등 다양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긴급문의를 받고 고객센터에서 바로 응대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사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고퀄리티 메뉴 음식사진 촬영 무료서비스를 우리는 먼저 시작합니다. 음식점에 메뉴음식 사진촬영도 저희가 업계 최초로 시작했던 서비스입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음식점 알바생들은 처음 보는 메뉴판 음식설명을 고객에게 하기 힘들기에 고퀄리티 음식메뉴 사진을 통해 쉽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회원사 태블릿 고장시 손님이 파손하더라도 무상교환이 가능합니다. 먼저 제품을 보내드리고 A/S제품을 택배로 받은 다음 회생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메뉴잇 서비스를 이용하는 파트너사 현황 및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1200개 이상 회원사에 서비스를 진행 중이고 소개도 많이 받아 숫자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매출도 중요하지만 회원사 대표님들의 손실을 막기 위해 위약금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저희는 스토어팜에 회원들이 리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내용이 의외로 고객들이 편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를 조사 해보니 태블릿 메뉴판을 이용해 알바생들이 몸이 편해져 일시적인 감정기복에 의한 알바생과 고객과의 트러블도 줄었습니다. 저도 한 번씩 회원사 현장에 알바를 체험하며 태블릿 사용에 불편함을 직접 개선하며 해답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1등보다 진정성 있는 정직한 서비스를 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와 같이 매장이 많아지더라도 어딜 가도 맛이 균일하고 기대하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업체가 되고 싶습니다.